[종합뉴스]단독/2012년 5월 이후 자택서 사라져…이석기, 지금 어디에?

  • 채널A
  • 입력 2013년 8월 28일 21시 42분


코멘트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국정원이 이석기 의원을 출국금지하고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밤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데요,
이 의원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입니다.

이어서 이준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채널A 영상]단독/작년 5월부터 자택서 사라져…그는 어디에?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사당동 한 아파트

경찰과 국정원 직원들이 잇따라
들이닥칩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정작 이 의원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친인척만이 드나들며 자택을 관리할 뿐
지난해 5월 이후로 이 의원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아파트 경비원]
"일절 왕래가 없어.(이곳에요?)
모자쓰고 자기 친척되는 보호자가 집 관리하는 식이지.
어쩌다 한번씩. 이석기는 전혀 안나타나고 있어."

이 의원의 보좌관이 사무실로
사용해온 오피스텔,

국정원 등 관계기관 직원들이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이 의원의 행방을
찾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자신이 설립한 선거홍보대행사
CNC의 선거비용을 과다 계상해 돌려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을 당시
당당했던 이 의원과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을 출국금지한 데 이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고 국회가 동의하면
현역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체포되게 됩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의 소재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준영입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