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초대 문자 주의, 금융정보 유출까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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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8일 2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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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갈무리.
채널A 갈무리.
‘돌잔치 초대 문자 주의’

최근 돌잔치 초대 문자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모바일 돌잔치 문자메시지 사기에 대해 주의보를 발령, 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지난 27일 전했다.

사이어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최근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 등으로 가장해 스마트폰에 악성앱을 설치하는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

무심코 메시지에 기재된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하면 한 달 후 자신과 무관한 소액결제이용료가 부과된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입력하는 금융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스미싱 메시지가 재발송되는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경찰은 스마트폰의 소액 결제금액을 제한하거나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피해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돌잔치 초대 문자 주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서워서 메시지도 못 보겠네”, “이런 사기 짜증난다”, “돌잔치 초대 문자 주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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