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애창곡 1위는?…사원 ‘무조건’, 과장 이상 ‘여행을 떠나요’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8월 28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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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애창곡 1위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 과반 수 이상이 회식 시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한 이번 결과를 살펴보면, 직급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타난다.

사원급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 1위에는 ‘박상철의 무조건’(9.4%)이 뽑혔으며, 2위 ‘싸이의 강남스타일’(9.2%), 3위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7.8%), 4위 ‘강진의 땡벌’(7.5%), 5위 ‘소녀시대 GEE’(7.2%) 순으로 나타나 주로 신나는 댄스곡이 상위를 차지했다.

주임, 대리급은 1위는 사원과 동일한 ‘박상철의 무조건’이 10.4%로 1위를 차지했으나, 이어 2위부터는 사원급과 다른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0%)가 올랐고 ‘이문세의 붉은노을’(9.9%),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8%), ‘싸이의 챔피언’(5.3%), ‘DJ DOC의 런투유’(5.3%), ‘벅의 맨발의 청춘’(5.2%) 순이었다. 이외에도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4.8%),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4.7%) 등의 발라드 역시 상위권에 올랐다.

과장 이상급 직장인들의 회식 애창곡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1.6%), ‘박상철의 무조건’(11.4%)이 각각 1,2를 차지해 과장 이상급 직장인 역시 회식 자리에선 신나는 댄스곡과 트로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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