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숙박-교육도 中企적합업종 지정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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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계의 신청을 받아 운수, 숙박, 교육서비스 등 158개 서비스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할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는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24차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동반성장위가 중기적합업종 지정 대상으로 검토하는 서비스 업종은 기존 118개 생계형 업종에서 276개로 늘어났다.

동반성장위는 “중소기업 협회나 단체가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하면 대-중소기업 대표들과 논의해 생계형 자영업자가 많은 분야를 우선 적합업종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58개 업종에서 빠졌더라도 중기적합업종 지정이 시급한 업종은 예외를 인정해 적합업종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상공인 단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식자재, 문구, 주류 등 도매업종이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해 반발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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