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공격코치 없이 A매치 2연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8월 28일 07시 00분


홍명보호가 공격코치 없이 9월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9월2일 소집돼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하는 명실상부 최정예 멤버다. 이 중요한 2연전에 대표팀 박건하 코치가 빠진다. 박 코치는 P라이선스(지도자 최고 등급) 2차 교육을 받기 위해 27명의 다른 지도자와 함께 26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약 2주 동안 강의, 실습을 듣고 9월10일 귀국한다. 대표팀 소집기간에 코치가 자리를 비우는 일은 드물다. 더구나 박 코치는 공격부문 담당이다. 대표팀이 최근 빈곤한 득점력에 시달리고 있어 할 일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번에 영국을 안 가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박 코치 사정을 홍명보 감독이 잘 알고 흔쾌히 허락 했다. 박 코치는 11월에 있을 3차 교육까지 마쳐야 P라이선스 보유자가 된다. 홍 감독과 김태영 코치는 이미 P라이선스 자격을 이수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