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3주만에 ‘출근 경영’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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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3주 만에 ‘출근 경영’을 재개했다. 이 회장은 27일 오전 10시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에게서 현안 보고를 받고 오후 일찍 퇴근했다. 그가 서초 사옥으로 출근한 것은 6일 이후 3주 만이다.

이 회장은 이달 중순 폐렴 증상으로 열흘가량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위독설이 돌기도 했지만 23일 퇴원한 이후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근에 이어 28일 박근혜 대통령과 10대 그룹 총수의 오찬 간담회에도 참석하기로 하는 등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다음 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도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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