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성형 중독의 폐해… “정말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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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7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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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야심만만' 갈무리
출처= KBS '야심만만' 갈무리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가 은행 열매를 까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는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는 한혜경 씨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경 씨는 “다른 일 하고 싶어도 사람들이 안 써줬다”면서 “어느 날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은행 까는 일이 있어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새벽 5시부터 시작해 종일 일해야 4kg의 할당량을 채울 수 있다”면서 “은행 깐 돈 20만 원과 기초생활 수급자로 받는 국가보조금 20만 원으로 생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선풍기 아줌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형 중독 정말 무섭구나”, “선풍기 아줌마 과거에 미녀였네”, “정말 마음이 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풍기 아줌마’ 는 자신의 성형수술 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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