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자선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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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7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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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들이 휴식기를 맞아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

김하늘과 김효주 등은 26일 경기도 안산의 제일골프장에서 삼천리그룹과 함께 ‘2013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했다.

25일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김하늘은 “대회를 끝내고 휴식 없이 참가해 몸이 피곤하긴 하지만 좋은 취지의 행사여서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 골프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KLPGA 자선골프대회는 199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24번째를 맞았다. 주최측은 경매 수익금 등 자선금 5000만원과 선수들이 모은 후원금 1000만원을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전달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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