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前대통령 입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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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혈압 조금 올라”

노태우 전 대통령(사진)이 26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혈압이 조금 올라 지병 관리 차원에서 입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암병동에 입원한 것은 특실병동이 다 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 전 대통령은 최근 10여 년간 지병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며 연희동 자택에서 투병 생활을 해왔다. 2002년 미국에서 전립샘암 수술을 받았고, 2008년에는 희귀병인 소뇌 위축증 판정을 받았다. 2011년 4월 엑스선 검사에서는 7cm 길이의 한방용 침이 기관지를 관통한 것으로 드러나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노태우#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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