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전자책 동향 – 8월 셋째 주(8.1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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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6일 2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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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말, 아이폰과 옴니아2로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많은 것을 변화시켜 왔다. 이후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리더기 등)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자책 사용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독자들이 전자책 동향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기 도서, 신간, 이벤트 소식을 매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8월 셋째 주의 전자책 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전자책 순위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장르소설이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각 서점사 베스트셀러 차트에 장르소설과 소설이 다수 진입했다.






신간 소식

이번 주 신간 중에는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에서 나온 ‘허영만 허허 동의보감 1. 죽을래 살래(허영만, 시루)’가 눈길을 끈다. 이 책은 허영만 화백이 허준이 쓴 전문 의학서 ‘동의보감’을 만화로 풀어낸 작품이다. 저자는 원전의 체계와 구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동의보감’에 정통한 한의사 3명을 스승으로 모시고 의학적 검증과 수정을 거쳤다. 또한 동의보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누구나 건강을 지키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에는 소설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레이첼 조이스, 민음사)’가 신간으로 나왔다. 이 책은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 판권이 팔릴 만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소설 속 주인공 해럴드는 영업 사원으로 성실하게 일하다가 정년 퇴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그는 20년 전 친구인 퀴니에게 편지를 받는다. 그는 퀴니가 아프다는 소식에 급히 답장을 써서 부치러 나가다가, 우연히도 엉뚱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저자는 이를 통해 주인공이 잊고 지냈던 추억들과 삶의 의미를 스스로 되찾는 과정을 그려냈다.


예스24에는 ‘손석희가 말하는 법(부경복, 모멘텀)’이 신간으로 등장했다. 오늘날 지식산업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바로 의사소통능력이다. 저자는 한국에서 가장 말을 잘 하는 사람으로 언론인 손석희를 꼽았다. 그리고 손석희의 말하는 방식에 주목,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상황을 장악하는 방법을 분석해 이 책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의 주장의 오류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감성이 아니라 이성을 앞세워 말하는 법을 알 수 있다.


이벤트 소식

교보문고는 ‘7일 1권 독서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교보문고 전문 MD가 추천한 책 중 1권을 읽고 한 줄 평을 댓글로 남긴 독자 50명에게 매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또한 sam 서비스 회원 중 3개월 간 열람권수를 모두 사용한 독자에게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증정한다. 교보문고 sam 서비스는 매월 5권 이상의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전자책 회원제 서비스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3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me2.do/xeL65EoC)를 참조하면 된다.

인터파크는 국내 최초 전자책 UI 기반 태블릿PC ‘비스킷탭’ 출시를 기념해 전자책 전종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자책을 구매하는 독자에게 도서별 10~3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5~2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책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63명에게 비스킷탭, 전자책 상품권 1만원 권, i-포인트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6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me2.do/Fsz1G8y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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