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계 기록 17m 모발 ‘검은 라푼젤’, 머리 감는 모습…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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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6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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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록 17m 모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세계 기록 17m 모발’이란 제목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의 주인공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여성 아샤 만델라(50) 씨로 엄청난 모발 길이로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의 주인공을 본떠 ‘검은 라푼젤’로 불린다.

이 여성은 약 5.97m(19피트 6인치)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길게 땋은 머리부문(Guinness World Record for the longest dreadlocks)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기네스 공식 사이트에서 이 부문은 사라진 상태라 비공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약 25년 동안 기른 것으로 알려진 그녀의 총 머리 길이는 무려 17m 에 달하고 무게는 약 18kg정도라고 알려졌다.

머리카락을 생명처럼 여긴다는 아샤 만델라는 특이한 머리카락으로 2009년 기네스에 이름을 올리면서 유명인사가 됐다. 하지만 의사들은 머리카락으로 인해 척추 등에 큰 압박이 가해진다는 이유로 그녀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세계 기록 17m 모발 여성에 누리꾼들은 “위생상태가 걱정된다”, “기르는 이유가 뭘까?”, “세계 기록 17m 모발...옷한벌 만들수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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