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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대단한 의지, ‘5만원 지폐’ 수십 조각 이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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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17:27
2013년 8월 26일 17시 27분
입력
2013-08-26 17:26
2013년 8월 26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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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대단한 의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남편의 대단한 의지’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못 쓰는 종이더미가 점차 5만원권 지폐로 완성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35개월 된 딸이 가정용 파쇄기에 돈을 넣어 버렸다. 포기하려고 생각했는데 신랑이 조각을 맞춰 한국은행에 가서 교환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의 딸에 대한 사랑과 돈에 대한 집념이 결국 종이로 전락할 뻔했던 돈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었던 것.
‘남편의 대단한 의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의 의지 대단하다.” “저렇게 잘게 찢겼는데 붙이다니 대박”, “일련번호가 남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온라인 커뮤니티(남편의 대단한 의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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