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서강대, 논술전형 우선선발 70%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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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72.1%인 118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9월 4∼6일이다.

수시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올해 우선선발 비율이 70%로 늘었다. 논술을 준비할 때는 기출문제와 논술 가이드북에 수록된 모의문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문계는 언어와 사회탐구 영역, 자연계는 수학 관련 제시문이 나온다. 논술은 자연계열이 11월 9일, 인문사회계열은 11월 10일에 실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일반서류전형은 253명을 뽑는다.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만으로 평가한다. 이 전형에서는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김영수 입학처장
김영수 입학처장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입학사정관제전형 중 가장 많은 13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반영비율이 높지만 올해부터 1.5등급 이상은 동점 처리하므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중요도가 커졌다. 교과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으로 진로에 확고한 의지를 가졌다면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서강대 입학사정관전형은 학생부에 기입하지 않은 공인외국어성적과 교과 관련 교외수상실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다만 학교장 허락을 받고 참여한 교외활동은 반영할 예정이다.

어학특기자전형인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은 2014학년도부터 인문사회계열 지원자 중 국내고 출신자에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2개 영역 합계 4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어학성적은 자격기준으로만 활용하고 평가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제2 외국어성적은 평가에 반영되지만 필수 제출사항은 아니다. 어학성적보다는 에세이 비중이 크므로 외국어 작문능력과 사고력 이해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문의는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를 참고하면 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서강대#대학입시#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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