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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자작랩, “‘싸우지마’에는 무슨 내용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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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5 18:57
2013년 8월 25일 18시 57분
입력
2013-08-25 18:56
2013년 8월 25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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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타래 트위터
래퍼 타래가 자작곡 ‘싸우지마’를 발표했다.
타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우지들 마세요. 아니 싸우지마”라는 글과 함께 자작 랩 ‘싸우지마’를 공개했다.
타래는 ‘싸우지마’ 가사에 “맛있는 반찬거리 밥상 앞에 숟가락 얹어 보겠다고 발악 하는 것 아니야. 언더그라운드(under ground) 축에도 못 끼는 14년차 2세대 숨고 지켜보기만 하면 넌 그냥 기지배”라고 적었다.
이어 “니들 앨범 내면 들어줄 사람 있지. Fan들”이라면서 “그래 맞아 너넨 hot 해 교본이 됐지 매일 내 밥벌이 할 때 앨범 발매, 난 독거 중인 할매 영감이 없는 중고 신인 래퍼 타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잘나가서 좋겠다 배가 많이 불렀어 누가 알아보면 어떡하나? 지금 하는 것 기회다 싶어 녹음하고 올리는 피라미들 멈춰라”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지난 23일 이센스는 ‘You Can't Control Me’라는 곡으로 개코를 디스하면서 일명 ‘힙합 전쟁’이 시작됐다. 이를 시작으로 개코, 스윙스(문지훈), 사이먼디 등이 자작랩으로 자신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타래 싸우지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점점 더 과열되는 양상이네”, “처음에는 쉽게 진정될 줄 알았는데”, “힙합에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 관심 갖게 만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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