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책 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울산의 9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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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북 콘서트-통영 문학기행 등 다채

9월 한 달간 울산에서 ‘BOOK(책) 페스티벌’이 열린다.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다. 이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 지역 대표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울산시와 울산문인협회 주관으로 지역 문인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책과 음악과 시낭송이 있는 ‘북 콘서트’, 지역 문인과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책, 함께 읽자! 행복한 울산’ 등이다. ‘북 콘서트’는 9월 3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소설가 김훈 씨를 초청해 시낭송, 작가 강연,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등으로 진행된다. ‘북 페스티벌’은 9∼13일 CK아트갤러리에서 소설가 권비영, 시인 신혜경, 수필가 이지원 등 문인 13명을 초청해 토론과 사인회 등으로 열린다.

‘책 함께 읽자! 행복한 울산’은 중부도서관과 도산도서관, 동부도서관, 울주군립도서관 등에서 열린다. 중부도서관과 도산도서관은 각각 14일과 27일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문학탐방을 한다. 25일에는 동부도서관에서 시조 시인 심석정을 초청해 ‘박경리와 함께하는 통영문학기행’을 한다. 울주군의 4개 군립도서관에서도 아동작가와 함께하는 동화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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