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페인 괴생명체, 몸길이 5m 긴꼬리..‘용과 흡사’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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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2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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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해안가에서 정체를 알수없는 괴생명체가 발견돼 인터넷을 들썩이고 있다.

스페인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스페인 빌라리코스에 있는 ‘루이스 시레트’ 해변에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어류가 죽은채로 발견됐다.

몸길이가 무려 5미터에 달하는 이 스페인 괴생명체는 커다란 입과 지느러미, 꼬리가있어 마치 용처럼 보인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도 괴생명체의 형상이 전설에 등장하는 용과 비슷 하다고 느낌을 전했다.

발견당시 이 괴생명체는 몸 전체에 하얀색 비늘이 있었는데, 원래 흰색인지 죽은 뒤 변색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괴생명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뼈 구조 등으로 미뤄 거대 산갈치이거나 상어의 변종일 것" 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 5m가 넘는 산갈치가 잡힌 사례도 있다.

스페인 괴생명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패가 매우 심해 정체를 알 수 없다"며 "하지만 뼈의 형태로는 산갈치에 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체를 알기 위해서는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하는데 비용이 비싸 그럴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스페인 괴생명체/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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