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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평 통일교재단서 일본인 신도 3명 분신…모두 중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2 19:28
2013년 8월 22일 19시 28분
입력
2013-08-22 18:05
2013년 8월 22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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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일본인 여신도가 갑자기 일행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3시55분께 경기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청심빌리지에서 통일교 일본인 신도 A(53·여)씨가 일행 2명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23일 열리는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 사망 1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인 남성 B(53)씨와 여성 C(57)씨에게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사고 직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신과 상반신 등에 2~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B씨에게 시너를 끼얹고 불을 붙이려다 함께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통일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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