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포토] 수애, 거울에 비친 뒷모습마저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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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2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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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가 달렸다. 앞만 보고 달렸다.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뛰고 또 뛰었다.

영화 ‘감기’에서 자신의 딸 민하를 찾는 마지막 촬영 장면이었다. 이 장면을 본 관객들은 숨죽이며 하나같이 엄마가 됐다. 배우 수애는 이번 영화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성애 연기를 펼쳤다.

‘진짜 엄마’ 같은 연기를 펼친 배우 수애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녀는 “아직 미혼이어서 모성애 연기를 펼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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