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장문 편지, "팬들 직찍 보면서 울컥울컥"…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2일 11시 23분


코멘트
사진제공=태연 장문의 편지/SBS
사진제공=태연 장문의 편지/SBS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전했다.

태연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장문의 편지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글에서 태연은 "내가 인상을 찌푸려도 그 순간을 가장 예쁘게 담아내려는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 그리고 나에 대한 애정. 글로는 표현되지 않을 만큼 감사하고 울컥울컥 저를 벅차게 만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태연은 "여러분이 찍어주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애정의 포커스가 어디로 향하는지"라며 "단순히 플래시를 터뜨리며 찍어내기 바쁜 거랑, 진심을 다해 찍는 거랑 정말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연은 "우리가 이렇게 찍고 찍히는 사이로 만날 때, 서로 맘 상하게 하는 상황만 생기지 않는다면 좋겠다. 결론은 여러분의 애정과 사랑 항상 감사하다"면서 "제가 표현도 못하고 무뚝뚝해도 항상 표현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거 잊지 말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태연은 "우리 항상 기분 좋게 오래오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태연의 장문의 편지에 네티즌들은 "태연 장문의 편지, 마음을 표현한 글이다", "태연 장문의 편지, 읽으면서 감동했다", "태연 장문의 편지,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태연 장문의 편지, 표현이 서툴지만 진심이 느껴진다", "태연 장문의 편지,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이 속한 소녀시대는 다음달 1일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