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死구’ 헤이워드, 턱뼈 골절… 최소 4~6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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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2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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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헤이워드 사구 장면. 사진=해당 경기 캡처
제이슨 헤이워드 사구 장면. 사진=해당 경기 캡처
[동아닷컴]

머리에 공을 맞은 제이슨 헤이워드(24·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턱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워드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 6회초 존 니스(27)의 투구에 머리를 맞았다.

이후 헤이워드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등 1루로 걸어나가지 못한 채 그대로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애틀란타 덕아웃에서 트레이너가 나와 점검을 했지만 헤이워드는 한참 후에나 몸을 일으켰고, 결국 조던 셰이퍼(27)로 교체됐다.

경기에서 물러난 후 엑스레이 검진 결과 오른쪽 턱뼈 골절로 약 4주에서 6주 가량의 결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슨 헤이워드 사구 후 모습. 사진=해당 경기
제이슨 헤이워드 사구 후 모습. 사진=해당 경기
뼈가 붙는데 4~6주가 소요된다면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시간까지 합쳐 두 달여의 공백이 예상된다.

사실상 시즌 아웃 된 것이나 마찬가지며 포스트시즌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다. 8년 만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노리는 애틀란타의 남은 시즌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한 애틀란타가 포스트시즌에 진출 하더라도 야생마와 같은 헤이워드의 활약을 보기 어려워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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