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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징역 8월 구형’ 류시원 “내 딸 위해 꼭 진실 밝히겠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1 21:30
2013년 8월 21일 21시 30분
입력
2013-08-21 21:30
2013년 8월 21일 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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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부인 폭행 및 협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구형받은 배우 류시원이 꼭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2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류시원 형사재판 2차공판 현장을 찾았다.
류시원은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들어서며 "모든 부분은 법정에서 솔직하게 임하겠다. 내 딸을 위해서라도 꼭 진실을 밝히겠다. 끝까지 재판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날 공판에는 류시원 아내 조모 씨가 증인으로 참석, 이혼 소송 후 법정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이날 공판에서 조모 씨는 "남편이 외도를 들킨 뒤 차량과 휴대폰에 위치추적 장치를 달았다"며 "싸움 끝에 뺨을 맞은 사실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류시원의 변호인 측은 위치정보 수집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피고인과 아내가 다툰 사실은 있지만 폭행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류시원은 이날 전 부인을 폭행·협박하고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로 징역 8월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류시원 씨가 상당기간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해왔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공판 후 류시원은 "아직 결과 안나왔다. 9월에 선고가 되니까 그때 결과가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류시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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