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신곡 방송불가 “성적 비속어 연상시켜”, 가사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1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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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V 신곡 '설마 아닐거야'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UV 신곡 '설마 아닐거야'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UV 신곡 '설마 아닐거야'가 KBS와 MBC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21일 공개된 8월 넷째주 KBS와 MBC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UV 신곡 '설마 아닐거야'는 선정적 표현을 이유로 방송 불가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KBS측은 "성적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노랫말이 반복돼 방송에 부적합하다"며 "음원과 가사 내용이 불일치하다"고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 전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보지마 보지마 보지마 보지 말아요. 시계 좀 보지 마요. 자지마 자지마 자지마 자지 말아요. 오늘 밤 자지 마요"와 "넌 잠자는 공주지 나는 왕자지 너를 보지 나를 보지 매일 보지 너와 나는 잠을 자지"다. 또 뮤직 비디오에 나온 '대리운전 1818-1818'도 욕설을 연상케 했다.

한편 UV의 신곡 '설마 아닐거야'는 오래된 연인들의 권태기를 다룬 내을 다룬 가사로 하동균이 피처링을 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신신애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UV신곡 방송불가 결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UV신곡 방송불가, 가사가 정말 선정적이다", "UV신곡 방송불가, 왜 저런 가사를 쓴 거야", "UV신곡 방송불가, 좀 건전한 곡을 내놨으면 좋겠다", "UV신곡 방송불가, 가사 정말 충격적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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