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의 영향, 필리핀 마닐라 침수… “면적 60%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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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1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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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도 영상 갈무리
사진= 보도 영상 갈무리
‘필리핀 침수’

태풍 짜미가 필리핀에 상륙한 가운데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까지 침수가 진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짜미의 영향으로 마닐라 면적의 60%가 잠기고 공공시설 대부분이 마비되는 등의 도시혼란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하루 마닐라에 내린 비의 양은 약 600mm로 한 달 강수량의 맞먹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청난 비를 뿌린 짜미는 향후 4일 정도 더 필리핀에 머물 예정이라 현지에 있는 사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네티즌들은 필리핀 침수 소식에 “필리핀 침수 보통 일이 아니네”, “엄청난 폭우로 필리핀 침수 됐네”, “태풍이 정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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