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치파오입고 귀신옆 찰싹 ‘다크서클 음침녀 실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1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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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팩토리 제공)
(사진=본팩토리 제공)
'주군의 태양' 공효진이 치파오 차림으로 귀신과 인증샷을 찍었다.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제작사 본팩토리는 21일 태공실 역을 맡은 공효진이 극중 귀신과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귀신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효진의 '귀신 인증샷'은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탄현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보면 빨간색 치파오 차림의 공효진은 함께 호흡을 맞춘 귀신 역할의 유민규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안해 보이는 자세로 환하게 웃고 있는 공효진과 달리, 귀신 분장을 한 채 경직된 포즈로 앉아있는 유민규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져 음산하면서도 재미있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공효진은 강렬한 빨간색 치파오 차림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타이트하게 몸에 달라붙는 치파오를 늘씬한 팔다리와 군살 없는 몸매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붉은색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짙은 메이크업으로 외모에 변화를 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간 귀신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태공실을 표현하기 위해 진한 다크서클 분장을 해왔던 공효진이 처음으로 화사한 화장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공효진은 자신만의 친화력으로 그 어떤 상대 배우와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그런 공효진의 사랑스러운 매력 덕에 이번 유민규와의 촬영 또한 러블리하게 마쳤다"며 "이번 치파오 장면을 통해 드러날 다크서클에서 벗어난 태공실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주군의 태양'에서 사고로 귀신을 보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해 은둔하며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4회분 말미에는 주중원(소지섭 분)과 태공실의 '방공호 포옹'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태공실을 밀어내기만 했던 주중원이 태공실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주군의 태양' 5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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