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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부인 행복하려면 처갓집에 잘해야”…국민사위 등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0 19:47
2013년 8월 20일 19시 47분
입력
2013-08-20 19:47
2013년 8월 20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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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국민 사위'의 면모를 드러냈다.
함익병은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내의 행복을 위해서는 처갓집에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익병은 장모와 어머니의 용돈을 얼마씩 드리느냐는 질문에 "10원도 차이 안 나게 용돈을 똑같이 드린다"고 답했다.
함익병은 "난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다. 내가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나만 숲속에 혼자 있으면 행복할 거다. 근데 우리가 결혼해 살면 둘이 있어야 한다. 나만 행복하기 힘들다. 부인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처갓집에 잘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함익병은 "아내에게도 시부모에게 잘하라는 말을 한다. 그게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신경을 써도 부인은 욕심이 많다. 채워줄 수 없는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바다는 메꿀 수 있어도 부인의 마음은 메꿀 수 없더라"고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경규는 "국민사위가 될 만하네. 요즘 인기줄을 제대로 잡았다. 말할수록 인기가 쭉 올라가는 거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익병은 과거 수입 공개와 피부 관리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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