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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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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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아이들. 사진제공|스타제국
그룹 제국의아이들. 사진제공|스타제국
9인조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과거와 달라진 인기에 행복한 표정이다.

2년 5개월 만에 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얻는 인기의 원동력으로 멤버들의 꾸준한 개별 활동이 꼽히고 있다.

오랜만에 그룹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지만 그동안 집중해 온 개별 활동의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가요계에서는 바라보고 있다.

제국의아이들은 그동안 멤버별로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해 왔다.

황광희는 7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임시완과 김동준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천명’ 등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또 박형식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아기병사’ 캐릭터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높아진 인기에 뮤지컬과 드라마 영역을 넓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각 장르에서 멤버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자 가요계에서도 달리 보기 시작했고, 그에 걸맞은 대접을 해주며 모시기에 바쁘다.

여느 아이돌 그룹이 가요계에서 먼저 입지를 다지고, 그 후광으로 개별 활동을 이어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최근 연기자 수애가 한 방송에서 “요즘 ‘진짜 사나이’에 나오는 ‘아기병사’에게 눈길이 간다”면서 “그룹 제국의아이들을 최근에 알았다”고 말할 정도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 개개인의 인기 덕분에 그룹 인지도가 높아졌다”면서 “당분간 그룹 및 멤버별 개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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