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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이종석 “이보영 결혼, 친누나 시집 보내는 기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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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14:47
2013년 8월 16일 14시 47분
입력
2013-08-16 14:47
2013년 8월 16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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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종석/하이컷 제공
배우 이종석이 이보영의 결혼 발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종석은 1일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과 함께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보영은 드라마가 끝난 뒤 공개연인 지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종석은 15일 발간된 패션잡지 '하이컷'과 인터뷰에서 "(이보영) 누나가 미리 말해주면서 9월 27일이니까 시간을 빼두라고 했다"며 이보영의 결혼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보영과 지성은 7년 열애 끝에 9월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종석은 이보영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누나는 정말 나에게 친누나 같은 사람이다. 현장 식구들도 둘이 오누이 같다고 그랬다. 정말 누나 시집보내는 그런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이종석은 쉼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9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관상'에서 이종석은 몰락한 양반이자 관상가의 아들 '진형' 역을 맡았다.
이종석은 과거 관상가에게 점을 봤던 경험을 전하며 "어머니가 예전에 내 점을 본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스무 살이었는데 당시 점을 보던 분이 내가 스물다섯에 잘될 거라고 그랬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종석은 "그런데 지금 내가 스물다섯이라 '헉'하고 놀랐다"면서 "영화 '관상'을 찍으면서도 이런 게 진짜로 있는 걸까 신기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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