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김수현, 영화 ‘도둑들’ 이어 SBS 드라마스페셜에서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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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6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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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에 이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16일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지현과 김수현은 SBS 드라마스페셜(제목 미정, 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에서 국민 톱 여배우 '천송이'와 외계에서 400년 전 조선에 온 후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신비의 남자 '도민준'으로 각각 출연한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캐릭터에 잘 어울리고 적합한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집중했다.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을 연이어 흥행시킨 전지현은 이번 SBS 드라마스페셜에서 14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게 됐다. 전지현은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출연 이후 영화에 집중해왔다.

또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김수현이 이번 작품에서 어떠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이 드라마(제목 미정)는 400년 전 조선에 온 외계인 남자 주인공이 현대에서 한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시월드' 신드롬을 일으킨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준비 중인 차기작으로,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겨울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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