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적’ 종영, ‘바보’ 존박 그리울거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6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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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방송의 적’
Mnet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방송의 적’
Mnet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방송의 적'이 종영해 시청자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정확한 종영일은 지난 13일이지만, 계속 재방송이 나가고 있어 시청자들이 뒤늦게 이를 알게 된 것. 16일 '방송의 적 종영'은 포털 사이트 주요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방송의 적'은 사실에 기반한 허구인 '팩션(Faction)'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뮤지션 이적과 가수 존박이 가상의 음악쇼 '이적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진지한 아티스트' 이적을 '변태 음악인'으로 만들고 '엄친아 가수' 존박을 '국민 바보'로 만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회에는 김진표, 쿨케이, 유희열 등 지금까지 등장했던 인물들 뿐 아니라 김흥국, 여민정, 통아저씨 등이 총 출연했다. 이날 존박은 유희열을 찾아갔다가 밧줄로 묶이고 채찍을 맞는 등 최대의 수난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의 적' 종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방송의 적 종영, 바보 존박 그리울 것", "방송의 적 종영, 많이 아쉽네", "방송의 적 종영, 시즌2도 기대하겠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종영한 '방송의 적' 마지막 회 재방송은 17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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