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지밥’ 화제…스폰지밥이 ‘설국열차’ 봤나?

영화 '설국열차'의 커티스 역의 크리스 에반스(상)와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설국지밥'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를 닮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설국지밥'이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설국지밥'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설국지밥'은 알고보니 카툰네트워크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의 주인공 스폰지밥이었다. 하지만 다른 때와는 달리 스폰지밥은 짙은 색 비니와 목도리를 한 채 철문 앞에 서있다.

특히 어둡고 비장한 표정이 어딘지 모르게 친근한다. 영화 '설국열차' 속 혁명의 리더 커디스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과 너무도 흡사한 것.

영화 속에서 커디스는 스폰지밥과 마찬가지로 비니를 쓰고 철문 앞에 서있다. 커디스와 설국지밥이 묘한 닮은꼴을 풍기며 웃음을 안긴다.

'설국지밥'을 본 누리꾼들은 "'설국열차' 패러디가 끝나지 않는 것 같다", "설국지밥, 아 웃기다", "설국지밥 내 사랑 커티스 스폰지밥", "절묘한 싱크로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