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플러스] 타히티 ‘이열치열(以熱治熱)’ 걸그룹의 특별한 여름나기… 찜질방 피서로 무더위를 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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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6일 0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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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타히티와 떠나는 신나는 피서 여행

전국적으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불쾌지수 80 이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더위에 지친 5인조 걸그룹 타히티(정빈, 민재, 미소, 지수, 아리)가 경기도 양평의 한 찜질방으로 피서를 떠났다.

동아닷컴은 걸그룹 타히티와 강남에 위치한 숙소에서 만나 동행 취재를 시작했다.
“여름이다”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여름이다”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와 여름이다!”

상냥한 미소로 취재진을 반겨준 타히티는 8개월 만에 신곡 ‘러브시크(love sick)’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바쁜 스케줄을 속에서도 소속사 드림스타 엔터테인먼트는 특별히 타히티에게 더위로 지친 심신의 재충전을 위해 하루의 휴가를 마련했다.
타히티 정빈, “이따 만나요”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타히티 정빈, “이따 만나요”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출발에 앞서 타히티는 오랜만의 야외나들이에 다들 “설렌다”며 싱글벙글이다.
설렘 가득 안고 휴가 출발.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설렘 가득 안고 휴가 출발.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해맑은 표정의 걸그룹 타히티, 양평 찜질방으로 출발~!

▶타히티 “찜질방 휴가, 매일 노래를 불렀어요.”
“자연과 하나된 기분이에요”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자연과 하나된 기분이에요”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남태평양에 위치한 ‘사랑의 섬’ 타히티의 아름다운 자연을 닮은 5명의 예쁜 소녀들이 드디어 찜질방에 도착했다. 이들은 먼저 주변 녹색의 짙은 푸르름에 넋을 잃었다.
찜질방에서.. ‘이열치열’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찜질방에서.. ‘이열치열’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찜질방 안으로 들어간 타히티. 일단 전통의 구수한 황토색 찜질복으로 환복부터~.

타히티의 우월한 미모와 각선미는 평범한 찜질복 따위에 죽지 않았다.

“아 덥다 더워!” 시원한 식혜와 찐 달걀로 영양 보충 쏙! 느낌 아니까~
“황토색 찜질복 잘 어울리나요? ㄴ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황토색 찜질복 잘 어울리나요? ㄴ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꺄르르! 5명의 ‘찜질 여신’ 으로 변신한 타히티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웃어댄다.

“평소에 멤버들 모두 찜질방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찜질을 하면서 몸에 땀도 빼고 시원하잖아요. 그래서 쉬는 날이 생기면 찜질방에 오고 싶었는데 정말 좋아요. 단언컨대 더위는 이열치열(以熱治熱)로 이기는 게 최고예요.(웃음)”

타히티는 가장 먼저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머리에 썼다. 역시 센스 있는 패션 감각~ 대.다.나.다!

“양머리와 셀프 카메라는 찜질방의 필수 아이템이죠.”

20대 초반의 또래처럼 얼짱 각도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피로야 가라”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피로야 가라”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다음은 족욕 타임!

누구의 발일까요? 절대비밀을 요청한 타히티! 약속은 지킵니다.^^
찜질 하면서 족욕까지! 무더위에 지친 피로가 싹!
“우린 타히티~”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우린 타히티~”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구운계란은 머리로 깨야 제 맛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구운계란은 머리로 깨야 제 맛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약 세 시간여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근처 시냇가로 물놀이 고고싱!

타히티는 저마다 신이 난 듯 개구진 아이처럼 물을 뿌려댔다.

“시냇가에 발을 담그니 정말 시원하네요. 공기도 좋고 마음이 상쾌해져요.”
물 만난 고기처럼..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물 만난 고기처럼..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타히티, 신곡 ‘러브시크(love sick)’ 로 비상을 꿈꾸다!

신곡 ‘러브시크(love sick)’ 로 활동 중인 타히티는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아직 신인이지만 차세대 K-POP 을 이끌 기대주이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걸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찜질방 여행의 말미에 타히티는 “지난 1년 동안 가수로 활동하면서 그룹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지 않아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팬들의 사랑과 관심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극복했다고~.

타히티는 이번 활동으로 그룹의 인지도를 알리는 동시에 실력으로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다.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좋긴 하겠죠. 하지만 저희는 결코 순위에 연연하지 않아요. 인기도 인기지만 실력으로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어떠한 어려움에도 팬들이 있어 위로가 된다는 타히티는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팬 분들도 타히티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직은 보여 준 것보다 보여줄 게 많은 타히티. 매력 넘치는 다섯 소녀의 열정이 하루 빨리 빛을 발하기를 기대해본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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