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 밤부터 광복절 폭주족 특별 단속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8월 14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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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사진.
동아일보 자료사진.
매년 국경일마다 난폭운전과 곡예운전을 일삼는 폭주족을 단속하기 위해 경찰청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오늘(14일)밤 10시부터 광복절인 내일(15일) 새벽 4시까지 전국에서 8·15 폭주족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경찰관 6200여명과 순찰차, 사이드카 등 장비 3700여대를 폭주족 예상 집결지와 이동로에 배치해 폭주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폭주족이 출현하면 종합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신속히 상황을 전달받아 검거하고 현장 검거에 실패했을 경우 영상을 채증해 끝까지 추적 수사해 사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폭주 장면을 촬영한 휴대전화와 블랙박스 영상도 폭주족 특별 단속 수사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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