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니뮤직과 계약, 제2의 싸이 열풍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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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4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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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소니뮤직’

‘빠빠빠’ 열품을 일으킨 걸그룹 크레용팝이 세계로 도약했다.

지난 13일 소니뮤직은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앨범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니뮤직 측은 “지난 7월 말, 한국 가요계를 보기 위해 직접 방한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고위관계자들과 크레용팝이 만났다. 관계자들은 크레용팝의 차별화된 시도와 독창성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콘텐츠로 판단하여 계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크레용팝은 지난 6월 말에 발표한 ‘빠빠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직렬 5기통 춤’은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해내며 화제가 됐고, 최근에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이 주목 받는 이유는 기존 걸그룹과는 차별화된 행보 때문이다. 여고생 교복, 이소룡 복장, 트레이닝 패션 등의 독특한 콘셉트와 재미있고 중독성 있는 댄스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소니뮤직 계약 소식에 “크레용팝 소니뮤직 계약? 세계로 뻗어 나가자”, “제2의 싸이 열풍 기대해 본다”, “크레용팝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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