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유산의 아픔, 나만 겪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4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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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사진=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배우 박은혜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박은혜는 1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쌍둥이 엄마로서 느끼는 행복과 육아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쌍둥이를 향한 박은혜의 지극한 모성을 접한 MC 김구라는 "그래도 다행이다. 또 과거에 한 번의 아픔을 겪었는데…"라고 운을 뗐다.

박은혜는 쌍둥이를 출산하기 전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박은혜는 머뭇거리며 "나만 겪는 아픔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박은혜와 절친한 사이인 MC 김희선은 "사실 그 때 나와 박은혜의 출산 시기가 비슷했다. 때문에 서로 '우리 베이비샤워도 같이 할까?'라는 말까지 주고받았었는데 박은혜가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내 베이비 샤워에 와 줬다. 아픔이 있었는데도 와서 축하해 주고…나라면 좀 힘들었을 것 같다.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엄마가 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박은혜를 위로했다.

한편 박은혜는 이날 남편 재벌설에 대한 해명과 함께 건망증 고민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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