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취임 앞두고 지역 소통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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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을 앞두고 전국을 돌며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전날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박 회장은 관례에 따라 21일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13일 오전 대구를 방문해 김동구 대구상의 회장 등 대구·경북지역 상의 회장단과 만나 지역경제 현안과 상공업계 권익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엔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충청지역 상의 회장들을 만났다. 14일에는 광주와 수원, 19일에는 부산, 20일에는 춘천을 찾는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 71개 상의와 14만 회원사를 대변하는 만큼 첫 공식 행보로 지역상의 회장단과 소통에 나선 것”이라며 “현안에 대한 지방상의 회장단의 의견을 듣고 향후 대한상의를 이끌어 나가는 데 필요한 조언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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