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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해적 캐스팅, 여해적 변신…제작비 100억 대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3 21:59
2013년 8월 13일 21시 59분
입력
2013-08-13 21:59
2013년 8월 13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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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해적 캐스팅
설리 해적 캐스팅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영화 '해적'을 통해 가수 데뷔 이래 첫 연기에 나선다.
설리는 제작비 100억의 영화 '해적'에서 손예진이 이끄는 해적단의 일원 흑묘 역을 맡았다. 흑묘 역의 설리는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의 분위기 메이커 여해적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해적'은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바다의 여자 해적단(손예진)과 육지의 남자 산적단(김남길)의 에피소드를 그린 해양 어드벤처물이다. 손예진과 김남길을 비롯해 유해진, 오달수, 조달환, 안내상 등 일류 배우들이 함께 할 예정.
설리는 아역 시절 영화 '펀치 레이디'에서 거친 캐릭터를, 영화 '바보'에서 어린 하지원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에프엑스 데뷔 이후 스크린 데뷔는 처음.
'해적'은 지난 해 영화 '댄싱퀸'으로 460만 흥행을 달성한 이석훈 감독의 작품이다.
<동아닷컴>
사진=설리 해적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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