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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교육청, 계속되는 폭염에 개학 연기-임시 휴교 권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3 21:34
2013년 8월 13일 21시 34분
입력
2013-08-13 21:34
2013년 8월 13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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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학 연기. 동아일보DB
전국 폭염 특보 개학 연기
쏟아지는 폭염의 영향으로 전국 초중고가 줄줄이 개학 연기를 결정했다.
13일 각 시도 교육청은 각 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 연기, 단축 수업, 임시 휴업 등 학사 일정 변경을 권했다.
최근 울산 지역 기온이 38.8도에 달하는 등 폭염이 워낙 심한데다, 전력 대란으로 교내 냉방에도 다소 문제가 있기 때문. 13일에도 서울지역 낮 최고 기온은 33도에 달했다.
12일 강원 지역 11개교의 개학 연기 및 임시 휴교를 시작으로 13일에는 대구 초중고 145개교, 경북 12개교, 경기 11개교, 서울 6개교, 대전 4개교, 충북 4개교, 전북 1개교 등이 개학 연기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학사 일정 변경은 무더위와 열대야에 따른 학생들의 건강 관리 측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다만 각 학교는 이에 대해 미리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학부모에게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려야할 의무가 있다.
전국 폭염 특보와 개학 연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개학 연기, 그러니까 산업 전기를 손대라고", "전국 개학 연기, 애들 학교도 못 가고 참", "전국 개학 연기, 회사도 임시 휴업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전국 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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