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터널 귀신’ 스크롤을 올리면 숨겨진 반전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3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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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 작가의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고향' 16화 '마성터널귀신' 편
호랑 작가의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고향' 16화 '마성터널귀신' 편
"숨겨진 요소도 있으니 찾아보시길…"

호랑작가(본명 최종호)가 12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2013 전설의 고향 - 마성터널 귀신' 편에 참여했다. 재미있게 봐 달라"면서 남긴 메시지이다.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등으로 호러 웹툰의 달인으로 알려진 호랑작가답게 이번에 연재한 단편 웹툰 '마성터널귀신' 역시 절대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13일 '마성터널귀신'과 '호랑작가'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마성터널 귀신'편은 PC화면으로 볼 경우 스크롤을 내릴 때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클로즈업 효과가 적절히 삽입돼 공포감을 극대화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니었다. PC화면으로 보면 앞서 호랑작가가 전한 대로 '숨겨진 반전 요소'가 있던 것.

'마성터널귀신'을 다 본 뒤 스크롤을 다시 올리면 좀 전 까지만 해도 없던 것이 하나 나타난다. 마성터널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환자의 배 위에 스르륵 나타난 '작은 형체'가 그것이다. 아까는 안 보이던 아이 귀신이 피가 철철 흐르는 식칼을 들고 앉아 있다. 플래시 효과를 써서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도록 삽입한 것이다.

'마성터널귀신'을 본 누리꾼들은 "스크롤을 다시 올리면 반전이 있다는 거 다들 아시느냐?", "다른 의식 잃은 환자 이불 위를 보라", "옥수역 귀신 때 경험상 스크롤바를 확 내리다가 다시 확인하려고 올라가니…"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마성터널귀신'은 조선 광해군 때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몰살당한 한 일가에서 죽은 어린 아이의 원혼이 구천을 떠돌며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내용이다.

당시 어린아이가 매장된 자리가 석봉산이었는데, 1994년 마성터널이 생기고 난 후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는 내용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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