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연승’ 애틀란타, ESPN 파워 랭킹 1위… ML 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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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3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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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8년 만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 등극을 노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달 둘째 주 파워 랭킹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13일 발표한 파워 랭킹에 따르면 애틀란타는 지난주 3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1위에 올랐다.

애틀란타는 지난달 2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까지 파죽의 14연승을 내달렸다.

이 과정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로 올라섰고, 지구 2위와의 게임차를 15경기 이상으로 벌리며 사실상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2위에는 애틀란타에 못지않은 12연승 행진을 기록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이름을 올렸으며, 피츠버그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주 전체 1위에 오른 보스턴 레드삭스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며 3계단 내려 앉은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최근의 기세를 반영하듯 지난주에 비해 3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A 다저스는 지난 6월 22일부터 37승 8패로 승률 0.822를 기록 중이다.

또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신시내티 레즈는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10위에 랭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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