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대부분, 낮 기온 33도 이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3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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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 특보
전국 폭염 특보
말복이 지났지만, 당분간 폭염은 계속되겠다.

13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33도까지 오르고, 포항과 대구가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으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함안 38도, 대구 37도, 울산 37도, 김해 37도, 포항 37도, 영덕 37도, 광양 37도, 광주 36도, 전주 36도, 강릉 36도, 속초 35도, 천안 35도, 남원 35도, 청주 34도, 성남 34도, 서울 33도, 부산 33도, 제주 33도 등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노약자는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다음 주에는 이번 주보다 기온이 2도에서 3도가량 낮아지면서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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