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최강’ 다저스 선발진, ERA 3.23으로 ML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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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3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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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포함된 LA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LA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는 12일(한국시각)까지 총 117경기에서 44승 3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다승에서는 44승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러 있지만 평균자책점 3.23은 전체 1위의 기록.

이와 같은 기록에는 ‘10승 트리오’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 잭 그레인키(30), 류현진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커쇼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에이스답게 1.88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그레인키 역시 시즌 중반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딛고 평균자책점을 3.21까지 끌어내린 상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11승과 함께 평균자책점 2.99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커쇼를 중심으로 지난 2009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그레인키에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서 놀랄만한 활약을 하고 있는 류현진.

이들이 중심이 된 LA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는 현지에서도 당대 최강으로 인정할 만큼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LA 다저스에 이어서는 신시내티 레즈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각각 3.35와 3.37로 이 부문 2,3위에 올랐다.

팀 전체 평균자책점 순위에서는 막강한 구원진을 보유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3.14와 3.21로 각각 1,2위에 올랐고, LA 다저스는 3.34로 3위에 랭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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