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미스터 파파 ‘파파 돈 크라이’에 윤종신 눈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0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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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슈퍼스타K5' 캡처)
(사진=Mnet '슈퍼스타K5' 캡처)
'슈퍼스타K5'에 참가한 밴드 미스터 파파의 노래 '파파 돈 크라이(Papa Don't Cry)'가 음원으로 출시된다.

Mnet 측에 따르면 9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5'에 참가한 미스터 파파의 자작곡 '파파 돈 크라이'가 10일 음원으로 출시된다.

첫방송에 등장한 예선 참가자의 참가곡이 음원으로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 등 '슈퍼스타K5' 심사위원들도 이미 알고 있을 정도로 미스터 파파의 멤버들이 음악적으로 실력과 능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미스터파파는 '슈퍼스타K' 사상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적 실력을 자랑하는 뮤지션들의 조합이자 가수들이 먼저 인정하는 세션 연주자들로 구성된 밴드"라며 "미스터파파의 예선 참가곡 '파파 돈 크라이'의 음악적 실력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아마추어 출연자들과의 경쟁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음악적인 진정성과 순수함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음원 발매를 전격 결정했다"밝혔다.

'슈퍼스타K5'에 도전장을 내민 미스터 파파는 차진영(보컬), 조삼희(기타), 이명원(베이스), 김석원(건반), 이상훈(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멤버 모두가 한 가정의 가장이다.

이들의 참가곡인 '파파 돈 크라이'는 밴드 멤버 김석원의 자작곡인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울고 가족 앞에서 웃는 이 시대 아빠들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미스터 파파는 "나이가 들면 무대에 설 수 없는 순간이 온다. 이름 없는 모든 뮤지션들이 그렇다. 죽으려고도 했다. 통보 없이 해고를 받은 적도 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스터 파파의 '파파 돈 크라이(PaPa Don't Cry)' 열창에 심시위원 윤종신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윤종신은 "심사위원이기 전에 음악적 동료로서 감동했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선 절대 알아채지 못한 부분들을 캐치하신 것 같다"라며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미스터 파파의 '파파 돈 크라이'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스케5' 미스터 파파, 대단한 분들이었구나" "'슈스케5' 미스터 파파, 파파 돈 크라이 노래 감동적이었다", "'슈스케5' 미스터 파파, 파파돈크라이 음원 꼭 사야겠다" "'슈스케5' 미스터 파파, 앞으로도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5'에는 5번째 도전 끝에 합격한 정비공 박시환, 12세 천재 싱어송라이터 조윤성, 이하늘을 울린 김대성 스테파노, 예비 판검사 태훈, 미국 LA 출신 골프선수 정다희,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박재정, 4인조 아카펠라 그룹 네이브, '메탈 간지' 쓰레기스트 등이 출연해 끼를 뽐냈다. 또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 군도 예고편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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