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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임원희, ‘코믹 캐릭터’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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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0 07:00
2013년 8월 10일 07시 00분
입력
2013-08-10 07:00
2013년 8월 1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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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임원희.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임원희가 코믹 연기의 대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원희는 최근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여름 예능캠프’에 출연해 유재석 노홍철 등 기존 멤버보다 더 웃긴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진지한 표정으로을 일관하다 순간순간 능청스럽게 몸 개그까지 선보여 코믹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줬다.
여세를 몰아 임원희는 이달 말부터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밝히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웃음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밝히는 남자들’은 대중문화계의 가십부터 각종 SNS의 소문까지 파헤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임원희는 걸쭉한 입담을 또 한 번 자랑한다.
여기서 그칠 임원희가 아니다.
그는 예능 대세로 인정받고 안방극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9월부터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푸른거탑 제로’에 출연한다.
‘푸른거탑 제로’는 올해 상반기 군대 이야기의 열풍을 몰고 온 시트콤 ‘푸른거탑’의 시즌2로, 임원희는 시즌1의 주인공이었던 최종훈과 함께 나선다.
프로그램 한 관계자는 “남자들만 아는 신병훈련소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려내 남성 시청자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그리겠다”면서 “남녀노소 좋아하는 임원희가 주축이 되어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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