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모테크원 친환경컴퓨터 Q마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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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9일 16시 52분


녹색기업 ㈜모토모테크원(대표이사 전영숙)은 지난 8일, 자사의 일체형PC가 Q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Q마크는 제품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가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당분야의 시험인증기관에서 엄격한 품질테스트와 성능평가 및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인증마크다.

이번에 Q마크 인증을 획득한 모토모테크원의 일체형PC는 대기전력이 0와트인 세계유일의 친환경 컴퓨터다. 대기전력이란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두기만 했을 때 소모되는 전력을 말하는데 특히 컴퓨터는 ‘전기 흡혈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대기전력이 높다. 이에 반해 모토모테크원의 일체형PC는 대기전력이 0와트인 상태에서 전자제품의 On/Off 기능을 갖춘 유일한 PC로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플러그를 아예 뽑은 것과 같은 절전효과를 내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모든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1와트 이하로 낮추자는 취지로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전기절약 대책마련에 나섰고, 조달청 역시 대기전력이 1와트 미만인 제품만을 조달청 등록 및 납품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이처럼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모토모테크원의 일체형PC, Q마크 획득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일체형PC는 연구개발 끝에 데스크탑 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그동안 일체형PC는 데스크탑 부품을 쓸 수 없어 고성능을 원하는 데스크탑 사용자들에게 외면받았는데 모토모테크원의 일체형PC는 자체디자인과 금형을 제작해 데스크탑 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일반 일체형PC보다 5배 이상 높은 성능을 구현해냈다.

전영숙 모토모테크원 대표이사는 “Q마크 획득으로 공공기관의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게 된 데에 보람을 느낀다”며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에 우선공급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뒤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도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토모테크원은 오는 8월 중 세이브반도체와 함께 LED조명용 정류회로 신기술 발표를 예고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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