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과감한 ‘전라 노출’ 행위예술…“파격!”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9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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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Abramovic Method Practiced by Lady Gaga’ 동영상 캡처)
(사진=‘The Abramovic Method Practiced by Lady Gaga’ 동영상 캡처)
팝가수 레이디 가가(27)가 파격적인 전라 행위예술을 선보여 화제다.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가가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재단(Marina Abramovic Institute)의 기금 마련을 돕기 위한 킥스타터(미국 소셜 펀딩사이트) 캠페인 홍보 동영상에서 알몸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가가는 독특한 자세가 돋보이는 아브라모비치 메서드(Abramovic Method)를 선보인다. 아브라모비치 메서드는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만들어낸 운동으로, 개인의 정신적·육체적 자각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흰색, 회색의 옷을 입고 마루바닥, 계곡에서 행위예술을 선보이던 가가는 마지막에 완전한 알몸으로 등장한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가가는 안대를 쓴 상태로 양팔을 들어올린 채 풀밭을 천천히 걸어가고, 숲 속에서 허리를 숙인 채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다. 또 커다란 크리스털 덩어리 위에 올라앉거나 껴안고 있는 등의 동작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가가는 가슴은 물론 주요 부위까지 노출되지만 진지한 자세로 퍼포먼스를 계속 선보인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현재 정규 4집 '아트팝(Artpop)'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가가는 오는 19일 새 앨범의 첫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며 25일 뉴욕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정규 앨범 발매는 11월 11일이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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