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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3번 정독했다는 ‘킨제이보고서’, 어떤 내용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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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9 13:34
2013년 8월 9일 13시 34분
입력
2013-08-09 13:29
2013년 8월 9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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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갈무리
배우 장혁이 군 복무 시절 3번이나 정독했다는 ‘킨제이보고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혁은 “500 페이지 짜리 ‘킨제이보고서’를 세 번 정독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즘증을 자아냈다.
장혁은 이날 방송에서 “군대에 가면 성인잡지가 있는데 나이 어린 동생들과 함께 그 잡지를 볼 수가 없었다”며 “교양있어 보이려고 ‘킨제이보고서’를 봤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방송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킨제이보고서’가 화제가 된 것.
‘킨제이 보고서’는 1948년 출간된 ‘남성의 성생활’과 1953년 출간된 ‘여성의 성생활’ 등 두 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전까지 금기시되던 적나라한 인간 성생활 연구 결과가 담겨 있어 출간 당시에도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이 책에는 동성애를 한 차례 이상 경험한 남성이 37%에 이른다거나, 기혼 남성의 절반과 기혼 여성의 25%가 혼외 정사를 갖는다는 내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더욱 관심을 받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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