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일 메츠전 등판… 5연속 경기 승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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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9일 1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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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기세를 탄 류현진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1승 달성에 이어 12승까지 내달릴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5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11승째를 따냈을 뿐 아니라 평균자책점 역시 2.99까지 줄였다.

지난달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승리.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가 예상된다.

기분 좋은 승리를 달성한 류현진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14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상대 투수는 딜론 지(27).

뉴욕 메츠는 앞서 류현진이 지난 4월 26일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7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팀이다.

홈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당시의 호투를 재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현재 뉴욕 메츠는 채 5할이 되지 않는 승률로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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