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경기서 11승’ 류현진, 15승 달성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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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9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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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22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11승째를 따내며 시즌 15승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5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제압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무자책점 경기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2.99까지 낮춰 5경기 만에 2점대를 회복했다.

또한 시즌 17번째 퀄리티스타트와 7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정상급 투수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2번째 경기 만에 11승을 따내며 앞으로 남은 10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절반만 승리를 가져오더라도 15승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14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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