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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9일 전역… “시끄러운 전역 송구하고 죄송해”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8-09 11:16
2013년 8월 9일 11시 16분
입력
2013-08-09 10:39
2013년 8월 9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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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가수 휘성이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9일 전역했다.
휘성은 이날 오전 9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 앞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그는 “조용히 잘, 그리고 깨끗하게 전역하고 싶었는데 마지막에 시끄러워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마음 아팠던 것보다 가족과 팬들이 슬퍼했을 것이 더 가슴이 아프다.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전역하는 날 이렇게 많이 찾아와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휘성은 2011년 11월7일 현역으로 입대해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1개월간 조교로 복무했다.
당초 6일 제대 예정이었지만 휴대전화 무단 반입으로 3일 간의 영창 처분을 받아 전역일이 미뤄졌다.
휘성은 또 프로포폴 투약 혐의 때문에 군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는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한 목적이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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