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 STL 라인업 발표… 주전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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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9일 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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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 상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맷 카펜터와 베테랑 우익수 카를로스 벨트란(36)을 배치했다.

이어 1루수 앨런 크레이그(29)-좌익수 맷 할리데이(33)-3루수 데이빗 프리즈(30)를 팀의 득점을 책임질 클린업 트리오로 내세웠다.

이를 받치는 하위 타순에는 중견수 존 제이(28), 포수 롭 존슨(31), 유격수 피트 코즈마(25)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마이너리그에서 급히 올라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2).

포수만이 기존의 야디어 몰리나(31)가 부상을 당해 백업 멤버일 뿐, 주전 선수들이 총 출동해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최고의 1번 타자로 평가받고 있는 카펜터와 경험 많은 벨트란이 이끄는 테이블 세터는 충분히 위협적이다.

또한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크레이그-할리데이-프리즈로 연결되는 클린업 트리오 역시 강팀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한편, 시즌 11승을 노리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9일 오전 9시 1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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